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IFRS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7%, 63.8% 증가한 6840억원, 20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그는 “실적 호조는 유선망 공사매출액을 매우 보수적으로 100억원 가정하고 있었으나, 약 300억원 수준의 공사 매출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홈쇼핑 수수료 재계약 또한 기존 추정치인 420억원보다 높게 확정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핵심 성장동력인 IPTV 가입자 순증치가 분기 18만1000명을 기록하며 전분기 최대치를 갱신했으며, 전체 유료방송 사업자 중에서 가입자 순증 규모가 가장 크다는 점에서 가입자 성장을 통한 중장기 실적 개선 전망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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