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악플러 고소,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그때는 어떻게 됐을까?'

입력 2014-01-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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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이 악플러 21명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김가연이 2011년 이미 한 차례 악플러들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가연은 성적, 모욕적 댓글과 관련해 "총 21명… 간만에 손가락이 고생했다"라며 21명의 네티즌을 고소했음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가연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다가 매니저 전화 받고 뭔가 했더니... 아니 지난 5년간 악플러 색출해서 고소하고 응당한 처벌 받도록 꾸준히 해왔는데... 무슨 어제의 일로 이 난리법석으로 기사 쓰는겨. 이왕 쓸거면 경종 울리고 현실감 없는 악플러들에게 실전은 이거다! 라고 알려주는 기사를 쓰시지요. 처벌규정 처벌사례 등등.. 이 놈의 드러운 인터넷문화를 개선하는데 필력을 보태시길...”이라는 글을 남겨 악플러 고소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마찬가지로 김가연은 이미 지난 2011년에도 사이버 영예훼손죄로 ‘DC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의 악플러들을 고소한 바 있다.

당시 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게임단에 여성 프로게이머가 영입되자, DC 스타크래프트 갤러리를 이용하는 네티즌 십여 명이 해당 여성 프로게이머 및 김가연, 임요환과 관련된 모욕적인 댓글을 달았다.

이에 김가연은 고소를 하겠다는 경고를 했다. 그럼에도 악플러들이 반성하는 기미가 없자 실제 고소를 했다.

한편, 김가연의 고소장 인증 사진이 올라간 후 ‘DC 지니어스 갤러리’에는 김가연의 선처를 구하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사진=SBS 방송 캡쳐/김가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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