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16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머슴이나 보내지 공부는 무슨’이란 제목의 첫 자전에세이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고건 전 총리· 정운찬 전 총리를 비롯해,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의원, 최수현 금감원장,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 사장은 검정고시 두 번과 행정고시 한 번, 두메산골 오지마을에서 나고 자란 한 고학 소년이 유년시절의 모진 가난과 시련을 딛고 공직의 길에 올라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차관급), 공기업 사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지난 60여년 삶의 역정을 책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