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마지막 승부' 심은하 역 원래 내 것이었다"

입력 2014-01-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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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하이틴스타` 이상아가 심은하 장동건과 함께 출연한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될 MBC `세바퀴`에 출연한 이상아는 "`마지막 승부`의 여자 주인공 다슬역으로 대본리딩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다.

당시 미주 역을 맡은 배우가 갑자기 하차를 하게 되면서 미주 역 오디션이 시작되었지만 통통 튀는 매력의 배역을 소화할 마땅한 배우가 없었다. 결국 고심하던 감독님은 오랜 연기경험이 있는 이상아를 미주 역으로 바꾸고 다슬 역 오디션을 시작했다고.

그렇게 다시 시작된 다슬 역 오디션에서 합격한 사람이 바로 심은하. 그렇게 장동건 심은하 주연의 `마지막 승부`는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상아의 가슴은 더 아플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

한편, `150여 편의 CF`에 출연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이상아의 이야기는 18일 오후 11시 15분 MBC `세바퀴`에서 공개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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