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겨여왕으로 주목잗고 있는 러시아의 10대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Julia Lipnitskaia)가 유럽선수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관심은 리프니츠카야가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피겨여제` 김연아의 적수가 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리프니츠카야는 한국시간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피겨선수권대회에서 총점 209.72점으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기록한 228.56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지난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위를 차지한 리프니츠카야는 이번 유럽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당연히 2014 소치동계올림픽 메달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우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아직 김연아한테는 역부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적수 나타났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소치에서는 어려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경기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