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혜 물러나라' 규탄집회··사과 불구 논란 '일파만파'

입력 2014-01-21 16:28   수정 2014-01-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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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황장수 미래경연연구소 대표가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 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비하 트윗과 관련해 규탄집회를 열었다.


변 대표와 황 대표는 오늘(21일) 오후 3시견 서울 목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위) 건물 앞에서 열린 `임순혜 규탄집회`를 갖고 트위터를 통해 현장을 공개했다.


이들은 임순혜 위원의 사퇴와 함께 임 위원을 추천한 김택곤 방통위 상임위원의 동반사퇴를 요구했다.


변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방통심의위 보도교양팀장이 임순혜 위원의 막장 발언과 논문표절을 이유로 해임결의안 올리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만 방통심의위 위원장이 안나타나서, 퇴진 투쟁에 들어갑니다"라고 밝혀 규탄집회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앞서 임순혜 위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리트윗해 논란을 일으켰다.


게시물의 `바뀐애`는 박 대통령을 비하한 표현으로,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임순혜 위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실수다. 미처 사진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리트윗 했다"고 급사과했다. (사진= 변희재 대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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