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로 붐비는 KB국민은행 한 지점 (사진=연합뉴스)
KB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이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한 카드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전국 모든 지점의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했다.
특히 주요 거점점포의 경우는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22일부터 카드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전국 모든 영업점의 업무시간을 오후 6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국 250개의 거점점포는 9시까지 영업시간을 추가 연장한다. KB국민은행은 본점 4층 강당에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업점 고객 응대를 위해 본부부서 인력 1000명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행도 농협카드 재발급 신청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200곳의 거점점포를 선정했다. 거점점포는 경기 35곳, 경북 24곳, 전남 22곳, 경남 21곳, 강원 19곳, 충남 17곳, 서울 10곳 등이다.
이들 거점점포는 밤 9시까지 카드 재발급 신청을 받게 된다. 하지만 밤 9시 이후에도 신청자가 몰릴 경우, 자정까지 업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거점점포를 제외한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도 카드 재발급 업무 등을 위해 오후 6시까지 2시간 연장영업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