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법인 증가율, 금융위기 이후 최저

조현석 부장

입력 2014-01-28 11:59   수정 2014-01-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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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설법인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증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누계 신설법인수는 7만5천574개로 전년보다 1천412개 증가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증가율로 보면 전년대비 1.9% 증가에 그쳐, 지난 2008년 마이너스 4.9%를 기록한 이후 5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연도별 신설법인 증가율은 2009년 11.7%, 2010년 6.1%, 2011년 8%, 2012년 13.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5.6%), 건설업(5.3%), 서비스업(1%) 모두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한 가운데, 30세 미만(3.8%)과 60세이상(8.5%)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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