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1뉴스]'식샤' 이수경 윤두준 윤소희, 먹으면서도 포기 못한 건?

입력 2014-01-29 17:04  

tvN 1인가구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가 매 회 맛있는 음식으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들의 비주얼은 `먹방`에도 불구하고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주인공인 이수경(이수경 역), 윤두준(구대영 역), 윤소희(윤진이 역) 등의 트리오는 각자 끼니 때마다 군침도는 먹방을 선사해 야식의 길라잡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이수경은 `살려고 먹는 게 아니라 먹으려고 산다!`는 식사 철칙을 갖고 있지만 소극적인 스타일로 혼자 아닌 두 명 이상일 때만 폭풍흡입 본색을 나타낸다. 또 까칠한 성격의 김학문 변호사 뒤치닥거리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스트레스를 초코바로 달래고 있다.
수상한 남자, 미스테리 인물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구대영은 사실 보험설계사이자 수경이 자주 방문하는 맛집 블로그의 블로거다.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면 맛있게 먹는 건 물론 메뉴 정보와 먹는 방법까지 청산유수, 듣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돌게 만드는 캐릭터다.
삼인방의 막내 윤진이는 이수경과 구대영이 함께 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맛집을 따라간다. 특히 허겁지겁 먹는 이수경과 달리 음식 하나를 먹어도 음미하면서 야무지게 먹는 스타일이다.
세 주인공들은 먹방 작렬의 와중에도 집 안팎에서 핏플랍 슈브펠트 슬리퍼를 착용해 늘씬해 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tvN 1인가구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중이다.(사진=tvN ‘식샤를 합시다’ 방송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그렇게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니. 다 드라마니까 그런 거죠?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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