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 73.3% 증가한 2조9500억원, 124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1549억원을 하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일회성 성과급으로 인해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400억원 수준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4분기 KT가 광대역 LTE를 통해 큰 폭의 이동통신 가입자 순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가입자 순증은 16만1000명으로 높은 가입자 성장세가 유지되었다는 점, ARPU 증가율 또한 전분기 대비 2.6% 증가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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