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42·KB금융그룹)이 1980년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멋진 하이브리드샷을 구사한 선수로 평가됐다.

<사진=양용은이 2009년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홀 버디로
우승을 확정한 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다이제스트가 1980년 이후 PGA 투어에서 나온 최고의 샷을 클럽별로 정리,
순위를 매겨 5일 발표한 결과에서다,
대부분의 골프팬들이 기억하는 양용은의 이 샷은 2009년 메이저 대회인 8월 PGA 챔피언십에서 나왔다.
당시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양용은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펼쳤다.
그때만 해도 메이저 대회 마지막 날 `불패 신화`를 쓰고 있던 우즈를 상대로
양용은은 1타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18번 홀(파4)을 시작했다.
양용은의 티샷은 페어웨이에 잘 떨어졌으나 그린까지 직선상에는 키가 엄청나게 큰 나무가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생각에 잠겼던 양용은은 206야드를 남기고 하이브리드 클럽을 잡았다.
곧바로 홀을 노리는 공격적인 샷을 구사했고 이 샷은 2m 버디 기회로 이어졌다.
바로 이 샷이 1980년 이후 PGA 투어에서 나온 최고의 하이브리드 샷으로 인정받은 것.
이 홀에서 양용은은 버디, 우즈는 보기를 기록했고 대망의 메이저 첫 아시안 챔피언의 영예가 그에게 돌아왔다.
또한 우즈가 단독 또는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후 처음 맛보는 패배의 순간이기도 했다.
가장 멋진 하이브리드샷을 구사한 선수로 평가됐다.

<사진=양용은이 2009년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홀 버디로
우승을 확정한 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다이제스트가 1980년 이후 PGA 투어에서 나온 최고의 샷을 클럽별로 정리,
순위를 매겨 5일 발표한 결과에서다,
대부분의 골프팬들이 기억하는 양용은의 이 샷은 2009년 메이저 대회인 8월 PGA 챔피언십에서 나왔다.
당시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양용은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펼쳤다.
그때만 해도 메이저 대회 마지막 날 `불패 신화`를 쓰고 있던 우즈를 상대로
양용은은 1타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18번 홀(파4)을 시작했다.
양용은의 티샷은 페어웨이에 잘 떨어졌으나 그린까지 직선상에는 키가 엄청나게 큰 나무가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생각에 잠겼던 양용은은 206야드를 남기고 하이브리드 클럽을 잡았다.
곧바로 홀을 노리는 공격적인 샷을 구사했고 이 샷은 2m 버디 기회로 이어졌다.
바로 이 샷이 1980년 이후 PGA 투어에서 나온 최고의 하이브리드 샷으로 인정받은 것.
이 홀에서 양용은은 버디, 우즈는 보기를 기록했고 대망의 메이저 첫 아시안 챔피언의 영예가 그에게 돌아왔다.
또한 우즈가 단독 또는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후 처음 맛보는 패배의 순간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