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 판정 평행이론' 김연아·소트니코바 vs 미셸콴·사라휴즈 '믿을 수 없어'

입력 2014-02-21 17:33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사라휴즈가 주목받고 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2연패에 도전하던 김연아(24)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연아는 무결점의 연기를 펼쳤음에도 한 차례 실수가 있었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에게 뒤졌다.

김연아는 프리프로그램에서 144.19점을 얻었다. 이에 반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점프 실수를 저지르고도 프리에서 무려 149.95점이라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점수를 받았다.

이에 미국 시카고 트리뷴의 피겨 전문기자인 필립 허시가 2002년 솔트레이크 여자 싱글 경기의 사라휴즈를 언급하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

허시는 21일 시카고 트리뷴 칼럼을 통해 "소트니코바는 피겨 역사상 가장 큰 의문으로 남을 심사위원단의 결정에 의해 러시아에 최초의 여자 싱글 금메달을 안겼다"고 밝혔다.

이어 허시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사라 휴즈(29·미국)에 비유하며 소트니코바의 우승이 휴즈의 우승만큼이나 논란이 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사라 휴즈는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어이없는 채점 방식으로 인해 미셸 콴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논란이 됐다.

한편 그때 당시 사라 휴즈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미셸 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믿을 수 없다(Unbelievable!))"라며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에 황당해했다.

12년 만에 되풀이 된 판정 논란에 누리꾼들은 "사라휴즈 때랑 진짜 똑같네", "사라휴즈 누구야?", "소트니코바는 사라휴즈한테 배웠나?", "소트니코바 나중에 사라휴즈처럼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미쉘콴의 발언에는 "미셸콴 믿을 수 없어, 역시 전설은 뭘 아네", "미셸콴 믿을 수 없어 발언, 타당하다", "미셸콴 믿을 수 없어, 100%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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