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포디움 달성에도 인정 못하는 소트니코바 팬들.. '감히 김연아와 비교?'

입력 2014-02-26 14:50   수정 2014-02-26 19:41


`피겨 여왕` 김연아가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초로 `올포디움(All Podium)`을 달성하며 `피겨 전설`로 거듭난 가운데 이번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실력을 옹호하는 게시물이 화제다.

지난 21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44.19점을 받은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아 총점 219.11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 부문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했다.

올포디움은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가 마지막 대회까지 실력을 유지했다는 증거로,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 부문에서는 김연아가 처음이다.

처음 올포디움은 1960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캐럴 헤이스가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녀는 1953년 세계 선수권에서 4위를 기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여자 싱글 최초 `올포디움` 영광은 김연아가 차지하게 됐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을 접한 누리꾼은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역시 퀸연아",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전설이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한국인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 "소트니코바 인정해라", "소트니코바 점프 비교 사진 올렸던데 어이 없네", "김연아 전설인데 소트니코바 혼자 뻘짓"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편파 판정 의혹을 받으며 금메달을 거머쥔 소트니코바의 팬들은 `피겨 전설` 김연아의 실력을 인정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 소트니코바 팬클럽 페이스북에 김연아 선수와 소트니코바의 점프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올라온 것.

게재된 사진 속에는 김연아와 자신의 점프 정지 화면을 담은 모습이 담겨 있다.

소트니코바의 팬들은 해당 사진을 통해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보다 더 높고 정확한 점프를 뛰었다고 주장하는 듯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포토샵으로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소트니코바의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얼음의 색이 자연스럽지 않아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또 사진이 조작되지 않았더라도 점프의 높이만으로 기술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의 빙판 활용만 비교해 보더라도 차이가 확연하다.

최근 김연아 갤러리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김연아 소트니코바 아이스 커버리지 비교`라는 게시물을 보면 김연아는 빙판을 넓게 사용해 타고난 속도감으로 비거리 있는 점프를 뛴다.

이에 반해 소트니코바는 빙판 중심부만 사용해 사용하지 않는 빙판의 면적이 넓은 것을 알수 있다.(사진=소트니코바 페이스북/김연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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