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옐런 안도감‥3대지수 상승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경제지표 부진은 이어졌지만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시회 의장의 상원 청문회 발언이 진행되며 지수는 탄력을 확대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74.24포인트, 0.46% 상승한 1만6272.65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26.87포인트, 0.63 % 높은 4318.93를, S&P500지수 는 9.14포인트, 0.49 % 상승해 1854.2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장 초반 3대지수의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1%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4개월 중 3개월이 감소한 것입니다.

다만, 직전월의 5.3% 감소와 시장 예상(-1.7%) 대비로는 선전했다는 평가 속 시장 영향은 제한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간 단위로 공개되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한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옐런 의장은 상언 은행위원회에서 최근 경제지표 부진에 날씨의 영향이 있었다는 것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통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JP모간의 관심 리스트에 오른 버라이즌이 2% 넘게 올랐습니다.

전거래일 실적 부진에 급락했던 퍼스트 솔라 역시 8% 전후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