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발언 논란 '뇌가 그의 피부처럼 주름이 없다' 무지vs개인사상 존중

입력 2014-03-10 17:28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이 공방을 펼치고 있다.


함익병은 1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주요 나라 가운데 병역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며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 "안 의원은 의사라기보다 의사면허 소지자"라며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함익병 원장의 이같은 발언에 "저렇게 당당하게 스스로의 무지와 몰이해를 자랑할 수 있을까", "의대에서는 기본적인 윤리나 철학 전혀 안 가르치나요? 아님 이 사람만 이런가요"라며 비난하는 분위기다.


트위터 아이디 `@BabjoCba****``@lazyd****` 는 각각 "대학생은 투표하지 말란 얘기네 이런 구멍논리를 봤나. 국가도 딴지않는 대학생 세금문제에 자기가 뭐라고", "월간조선 인터뷰라 자신의 보수성향을 맘껏 드높이 뽐내다가 저 멀리 너무 훨훨 날아가버렸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디 `@ balt****`는 "국방 의무 안 지닌 여자는 3/4만 권리 행사해야? 박근혜는 어떡하라고..."라고 강조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함익병 원장의 발언에 동의를 보내며 "솔직히 틀린 말 아니지 않나", "멋있다. 유명인이 이런말하기 쉽지 않다", "시원스럽게 말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환호하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abandon****`는 함익병이 대단히 솔직한 인터뷰를 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진보정치인들은 저 인터뷰 인쇄해놓고 `저 사람과 멘탈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가` 아침에 5분 자기전에 5분 고민해야 한다" 라며 그의 발언에 적극 동의했다.



(사진= 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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