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출동] 피부 속을 '속속들이' 파헤쳐준다는 바이오랩 가보니...

입력 2014-03-12 14:38  


여자들은 거의 일평생 동안 외모를 관리하며 살아간다. 늘씬한 몸매를 비롯해 패션, 헤어스타일, 메이크업까지 신경 쓸 것이 한 두 개가 아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Top of top`은 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청소년기에는 여드름으로, 20대부터는 늘어나는 모공과 주름, 유·수분 밸런스 등 피부와 관련된 고민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피부만 예뻐도 미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피부는 외모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자들은 좋다는 화장품을 수소문해서 사용하거나 천연 팩을 만드는 등 끊임없이 피부를 관리한다.
하지만 처절한 노력만큼 우리의 피부는 안녕한 것일까. 겉은 말짱해도 속은 어떤지 모르니 내 피부가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계속해서 생긴다. 이러한 의문을 해결할 곳이 있다고 해서 기자가 직접 찾아갔다. 아리따움 이대점에 있는 아이오페 바이오랩에서 전문적인 피부 측정을 하고, 차별화된 맞춤 솔루션을 듣고 왔다.
▲ 나의 미용습관이 피부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먼저 정확한 피부 측정을 위해 얼굴 전체를 세안했다. 기자는 얼굴에 잡티가 있기 때문에 스킨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고, 아이섀도와 아이라인 마스카라까지 풀 메이크업을 한다. 때문에 클렌징을 오래 하고 립&아이 전용 리무버를 사용한다. 잘 지워지지 않는 아이 메이크업은 오랜 시간동안 천천히 해야 되는 것을 알면서도 귀찮아서 리무버를 묻힌 화장 솜으로 눈가를 마구 문지르는 경우가 많다.
먼저 피부에 영향을 주는 생활 및 미용 습관을 확인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미·잡티가 있는 기자는 색소 침착을 피부 고민 1위로 꼽았고, 웃을 때마다 부각되는 눈가와 팔자 주름은 두 번째 고민으로 꼽았다.
기자는 기름지고 단 음식을 자주 먹었고, 잠이 부족한 상태였다. 생리 전후를 비롯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 변화가 있고, 화장품을 바꾸면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세안 후 아무 것도 바르지 않으면 건조함을 느끼는 편이다.

▲ 피부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무게가 상당했던 초기 진동클렌저를 닮은 스킨터치를 통해 피부의 전반적인 상태를 측정했다. 기기를 얼굴에 가져다 대니 색소침착과 유분, 수분, 탄력, 눈가 주름, 모공, 피지 분포 정도를 알 수 있었다. 기자는 여태껏 건성타입이고, 티(T)존에만 유분이 풍부한 피부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검사 결과 유분이 부족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유·수분 밸런스가 맞는 중성타입의 피부였다. 무엇보다 놀랐던 것은 티(T)존의 유분이 부족한 상태라는 결과였다. 평소 유분이 많은 화장품을 선호했던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와 함께 코에 있는 피지를 넘기지 못하고 손으로 짜는 습관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알 수 있었다. 볼과 이마는 모공이 거의 없었지만 코는 모공이 상당히 늘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손에 힘을 줘 아이 메이크업을 지웠던 습관이 눈가의 색소 침착을 유발했다.
스킨 터치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3D 카메라를 이용해 기자가 고민으로 꼽은 특정부위를 측정했다. 1위 고민으로 꼽은 색소침착은 의외로 기자의 연령대인 20대의 평균 수치보다 낮은 편이었지만 칙칙함은 나이를 훨씬 초과한 60대 정도로 나와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두 번째 고민인 주름의 경우 눈가는 나이 대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팔자 주름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다음으로 클라리티를 통해 얼굴 전체 피부 상태를 정밀 측정했다. 현재 숨은 기미와 잡티, 미세 주름을 기초로 5년 후의 피부를 예측했다. 관리를 잘 했을 때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대비적으로 보여주는데, 이대로 지내면 안 된다는 생각과 동시에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생겼다.
▲ 스트레스 받은 피부의 해결책은 ‘자극을 피해라’
전문 기기 측정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토대로 아이오페 바이오랩의 박사가 맞춤 피부 솔루션을 제안했다. 현재 피부 고민이 생기게 된 원인을 알려주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줬다. 직업상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는 기자는 피부가 민감한 상태였다. 호르몬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피부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면 트러블이 생겼다. 때문에 피부를 민감하게 하는 모든 자극을 피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것이 박사의 설명이었다.
박사는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는 파우더 워시로 클렌징하고, 주 1~2회 부드럽게 각질관리를 하라고 추천했다. 트러블을 관리하기 위해 각질과 피지를 조절할 수 있는 토너를 100% 코튼을 사용해 피부 결에 따라 바르고, 진정성분의 에멀전을 바를 것을 당부했다.
이어 콜라겐과 오메가3 오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2L 이상의 물 섭취와 충분한 수면, 자외선차단제 사용의 습관화 등 미용 습관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피부 측정 결과에 따라 맞춤 샘플을 무료로 증정해 줘, 집에서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었다.
아이오페 바이오랩의 체험은 현재 피부 상태를 알고, 피부 문제의 해결책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재방문 시 과거 내역과 비교분석이 가능하다고 하니 짧게는 3개월마다 변하는 피부의 상태를 알고, 그에 따라 관리방법도 바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말로만 들으면 모든 것을 기억하기 힘들었을 텐데,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피부 측정 결과와 해결방안을 안내해줘 체험 내용을 숙지하기 좋았다. 뿐만 아니라 모든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고, 화장품 구입 권유가 없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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