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vs 신의 선물 시청률 승자는? '새 용의자 오태경, 조승우 열연했지만..'

입력 2014-03-19 14:17  


월화드라마 시청률 전쟁이 치열하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는 MBC `기황후`가 차지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9회 방송분은 전국 시청률 26.5%를 기록했다. 이는 38회 방송분(27.7%)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바얀후두(임주은 분)를 정실 황후로 책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기승냥(하지원 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의 밥에 독을 탄 이가 새 황후 바얀후두로 밝혀져 승냥과 바얀후두의 대립이 예고됐다.

2위는 전국기준 시청률 9.4%를 기록한 `신의 선물-14일` 6회 였다. 5회에 비해 0.3%P 하락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신의 선물` 6회에서는 장문수(오태경 분)가 10년 전 한샛별의 아빠 한지훈(김태우 분)이 맡은 살인 사건 속 인물 장만복의 가족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김수현(이보영 분)이 방송국 엘리베이터에서 문구박스를 들고 타던 사내와 부딪혔던 것을 떠올리며 새로운 용의자로 의심받기 시작했다.

특히 방송 말미 딸의 흔적을 찾기 위해 장문수의 집으로 숨어들어간 김수현은 그의 방에서 한샛별의 시계와 사진, 밧줄, 청 테이프 등을 발견하며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누리꾼 반응은 뜨거웠다. 이보영 조승우 오태경의 연기에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새 용의자 오태경, 소름끼친다 조승우도 멋있다", "신의 선물 새 용의자 오태경, 조승우 연기 진짜 잘하네", "신의 선물 새 용의자 오태경, 이 드라마 반전이 몇 번이나 나오나?", "조승우 연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위와 4위의 격차는 불과 0.4% 차에 불과했다. KBS2 `태양은 가득히`가 3.5%로 3위에 올랐으며, JTBC `밀회`가 3.1%로 뒤를 바짝 쫓았다.

18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 10회에선 정세로(윤계상)가 이은수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에 치를 떨며 그와의 관계를 끊는 한영원(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밀회` 2회에서는 김희애(오혜원 역)가 박혁권(강준형 역)의 부탁으로 유아인(이선재 역)의 피아노 실력을 감정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유아인의 부탁 함께 듀엣을 연주하게 된 두 사람은 음악을 넘어선 감정을 처음 느끼게 됐다.

월화드라마 시청률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양은 가득히, 밀회 진짜 박빙이다", "밀회가 태양은 가득히 넘어서겠네", "태양은 가득히 어떡하냐.. 밀회는 대박이다", "기황후는 넘사벽이네", "개인적으로 본방은 기황후 재방은 밀회", "김황후 백진희 하차해서 좀 아쉽긴한데 그래도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황후`/SBS `신의 선물`/KBS `태양은 가득히`/JTBC `밀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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