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형자, 첫 번째 이혼 "남편의 외도에 신뢰 깨져"

입력 2014-04-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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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형자가 이혼 경험을 밝혀 화제다.



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이혼 경험자인 김형자, 이수나, 김현영과 양소영 변호사가 출연해 `이혼 현명하게 피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김형자는 첫 번째 남편과의 이혼 경험을 털어 놓았다. 김형자는 "결혼 당시 나는 29살, 남편은 31살 이었다. 결혼하자마자 남편의 문란한 여자관계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만 해도 남편이 부정한 짓을 하면 이혼을 해야하다는 마음을 굳게 갖고 있었다"며, "계속되는 전남편의 거짓말에 부부간의 신뢰가 깨졌었다"며 이혼 사유를 밝혔다.

또한 김형자는 "이혼 당시 원만한 합의를 원했지만 전남편이 부당하게 자신의 재산을 주장해 이혼 소송을 하게 됐다. 그러나 그 시간이 너무 힘들어 결국 합의 이혼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형자, 그런 아픔이 있었구나" "김형자, 파이팅 지금 행복하면 그만이죠" "김형자, 아픔이 있었기에 지금의 행복이 더 값진 법이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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