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영화 `루시` 예고편에 등장해 화제인 가운데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2일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루시`의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루시 예고편 속 최민식은 여주인공인 루시 역의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과 함께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루시`에는 이들 외에도 동양계 미국인 배우인 메이슨 리, 영화 `웜바디스`로 한국에도 얼굴을 알린 여배우 애널리 팁튼 등이 함께 출연한다.
뤽 베송 감독의 신작이자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루시`는 대만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여성 루시가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영화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최민식은 `루시` 역할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을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장(Mr. Jang)으로 악역을 맡았다.
앞서 그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최민식 특별전에서 `루시` 출연 배경에 "뤽 베송 감독이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영화 아트웍을 보여주며 무려 2시간 동안 영화와 제가 연기할 캐릭터를 설명해 줬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공개된 예고편에서 최민식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루시가 초능력으로 다른 나라의 언어까지 읽는 능력이 생기면서 한글이 동시에 등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루시`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루시 예고편, 최민식 첫 할리우드 진출 영화 기대된다 뤽 베송 감독 믿고 보겠다" "루시 예고편, 배우들 카리스마 대박!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쟁쟁하네" "루시 예고편 보니까 빨리 보고 싶어진다" "루시 예고편 대박이다 보고 싶은 영화 0순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민식의 압도적 존재감을 접할 수 있는 `루시`는 유니버설 픽쳐스(UPI) 배급으로 오는 8월 전세계 개봉한다.
(사진= 루시 트레일러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