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피터팬` 한재석이 완벽한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배우 한재석은 4일 방송된 KBS 2TV 새 파일럿 `미스터 피터팬`에서 "데뷔 초 역할 때문에 생긴 엄친아, 귀공자 수식어가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한재석은 "데뷔 때부터 맡은 역할 때문에 엄친아, 귀공자 같은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그 수식어가 많이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재석은 "어렸을 때부터 나는 아주 평범했다. 못하는 것도 많고 부족한 것도 많았다.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내 자신보다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무게감을 많이 느끼게 됐다. 이제 그 책임감을 잠깐 내려놓고 어렸을 때 친구들과 운동장을 마음껏 뛰어 놀았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재석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재석,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아야 한다" "한재석, 귀공자의 이미지 부담스럽겠다" "한재석의 부담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 2TV 새 파일럿 `미스터 피터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