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주관통신사업자 선정

지수희 기자

입력 2014-04-07 15:24   수정 2014-04-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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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올해 9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주관통신사업자로 선정돼, 7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앞서 SK그룹은 지난해 2월 조직위원회와 통신과 에너지부문 후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SK텔레콤이 통신부문 최상위(Prestige) 등급 후원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장과 데이터센터, 국제방송센터 등 100여 개소의 IT, 통신과 방송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할예정입니다.



IT 인프라 측면에서는 메인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해 대회정보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각 경기장별로 기록계측과 결과수집을 위한 서버/스토리지,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환경도 구축, 운영하게 됩니다.

통신 인프라 측면에서는 각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종목별 기록계측정보과 경기결과를 실시간으로 메인데이터센터로 전달하는 대회정보망과 대회관계자들이 사용할 초고속 유/무선 인터넷망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음성과 영상, 데이터 등 각종 신호가 인터넷 프로토콜로 통합되는 방식인 All IP방식 인터넷전화를 도입해 데이터 서비스와 통합해 업무생산성을 높이는 융합 통신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뿐 아니라 2015년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도 공식후원계약과 주관통신사업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미 지난 2013년에 개최된 제 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도 운영 노하우를 쌓은 바 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가장 스마트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광대역 유, 무선 통신, 방송서비스를 통해서 국가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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