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프리즘]쿠쿠전자 VS 리홈쿠첸 VS PN풍년

박정윤 부국장대우

입력 2014-04-08 16: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내 밥솥 업계 1위 업체인 쿠쿠전자(대표이사 구본학)가 18일경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올해 기업공개(IPO) 회사중 꽤 괜찮은 회사로 평가받고 있어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쿠쿠전자의 기업공개로 리홈쿠첸(014470)과 PN풍년(024940)이 시장에선 새롭게 조명받을것으로 보인다.
업계 1위 업체의 상장으로 같은 업종에 있는 기업을 비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 부동의 1위, 추격하는 2위
업계에선 국내 밥솥 시장을 쿠쿠전자가 65%, 리홈쿠첸이 35~40%로 보고 있다.
PN풍년은 비교하기가 좀 애매하다. 위 두 업체는 전기 압력 밥솥이고 PN풍년은 가스로 하는 밥솥이어서 시장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매출 5300억원, 당기 순이익 7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리홈쿠첸은 2012년에 매출 3289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당기순이익 106억원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매출 372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 늘어난 200억원, 180억원을 기록했다. PN풍년은 2012년에 매출 617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이며 지난해에는 매출 740억원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10억원 기록했다.
이들기업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2년보다 작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증가했다. 저가에서 벗어나 상품의 고급화, 이에따른 제품 가격 인상, 그리고 중국 러시아 유럽 등 해외 수출확대가 실적이 증가한 원인이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매출에 큰 기폭제 역할을 했고 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쿠쿠전자는 밥솥 이외에 정수기 렌탈 사업에 진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리홈쿠첸도 미래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렌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전기 레인지 제품으로 출시 2개월만에 5천대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또 2010년부터 러시아, 중국, 미주, 동유럽 등 해외시장을 개척해 12년부터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러시아에는 식생활에 부합하는 멀티쿠커(Multi Cooker), 중국에는 프리미엄 IH(전자유도) 복합기술 제품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등 현지화 마케팅이 주효했다.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이 러시아가 60%, 중국 20% 그 외 동남아시아, 남미, 유렵 중동 등이다.
리홈쿠첸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2012년보다 167% 증가했다.

PN풍년은 지난해 압력솥 외에 냄비, 프라이팬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정책을 펼쳤고, 이 때문에 매출 대비 영업이익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올해에는 정규품목의 안정적인 운영과 영업 정책을 통해 영업이익을 높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분구성은?
쿠쿠전자는 구본학대표가 지분 33%를 가진 최대 주주이며, 차남 구본진씨가 29.36%, 구자신회장 9.32%로 구씨 창업 일가가 71% 넘는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리홈쿠첸은 상장 주식수가 3천500만주(액면 500원) 정도로 이대희외 7인이 55%(1900만주) 자사주 5.7%(200만주)이며 부채비율은 41%로 PER은 21배 수준이다.
PN풍년은 상장 주식수가 1천만주(액면 500원)로 유재원외 3인이 39.9%(398만주), 클래드 9.3%(93만주), 자사주 6%(60만주)이다. 부채비율은 64%, PER은 21배 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