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공개 응원한 신예 남성 4인조 그룹 하이포(High4, 이하 하이포) 멤버 김성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이유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5분후에 high4 친구들이랑 제가 한달 동안 즐겁게 작업한 `봄 사랑 벚꽃 말고` 음원이 공개됩니다. 하이포 잘 돼라 김성구 잘 돼라 빛 보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아이유가 직접 가사를 쓴 하이포의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음원이 전격 공개됐다. 아이유는 이번 노래의 작사는 물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귀여운 표정 연기와 깜찍한 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성구, 백명한, 알렉스, 임영준 등 하이포 멤버 4명과 아이유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는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해 리얼 악기들이 유려한 멜로디를 따라 펑키한 그루브가 특징이다.
또한 아이유가 직접 쓴 노랫말과 함께 전개되는 매끄러운 멜로디는 상쾌한 봄의 청량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특히 아이유와 하이포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후렴구의 조화로운 화음이 절묘하게 잘 어우러진다.
앞서 지난달 13일 아이유는 MBC FM 라디오 `종현의 푸른 밤`에 출연, 그룹 하이포의 멤버이자 자신의 절친 김성구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하이포와 김성구는 단숨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모았다.
아이유와 김성구는 지난 2006년, 하이포의 현재 소속사인 N.A.P. 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A.P Company 시절, 연습생으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아이유와 피에스타의 혜미, 엠블랙의 천둥 하이포의 김성구는 비슷한 연령대로 자연스레 또래친구로 발전, 힘든 연습 기간을 보내며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주는 등 돈독하고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 하이포 김성규 정말 친한가 보다" " 아이유 봄 사랑 벚꽃 말고 하이포 데뷔 응원할게요" "아이유 봄 사랑 벚꽃 말고 하이포 김성구 잘 생겼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이포는 오는 5월 발매를 목표로 하이포만의 색깔이 녹아 있는 앨범 준비와 함께, 이 후 방송, 뮤지컬,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사진= N.A.P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