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달 기준금리를 11개월 연속 2.5%로 동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첫번째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2.5%로 동결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0.25% 포인트 인하된 이후 11개월 연속 제자리에 묶이게 됐습니다.
사실 이번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은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데로 나타난 것인 데요,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국내 채권 전문가 124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99%가 금리동결을 답할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신흥국 경제불안 우려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있지만 당장 금리를 변동시킬 만한 큰 사안은 아니라는 이유에 섭니다.
이번 금통위의 금리 동결은 금리를 움직일만한 뚜렷한 요인이 없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하기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금리를 내릴 만큼 경기가 꺾인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물가가 상당기간 동안 낮은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점도 금통위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된 만큼 이제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데요,
이주열 총재는 잠시 후인 11시20분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의 통화정책 기조와 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 등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달 기준금리를 11개월 연속 2.5%로 동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첫번째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2.5%로 동결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0.25% 포인트 인하된 이후 11개월 연속 제자리에 묶이게 됐습니다.
사실 이번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은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데로 나타난 것인 데요,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국내 채권 전문가 124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99%가 금리동결을 답할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신흥국 경제불안 우려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있지만 당장 금리를 변동시킬 만한 큰 사안은 아니라는 이유에 섭니다.
이번 금통위의 금리 동결은 금리를 움직일만한 뚜렷한 요인이 없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하기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금리를 내릴 만큼 경기가 꺾인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물가가 상당기간 동안 낮은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점도 금통위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된 만큼 이제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데요,
이주열 총재는 잠시 후인 11시20분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의 통화정책 기조와 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 등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