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성경 결별고백 "아름다운 이별 없어" '왜?'

입력 2014-04-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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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이 결별한 사실을 밝혀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국악인 송소희, 방송인 김성경, 홍진호, 가수 정기고, 개그맨 서태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경은 프리랜서 선언 후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예능을 시작하고 화면에 얼굴이 너무 크게 나와서 정말 힘들었다. 여자들이 정말 불리하다. 박명수 씨는 실물이 더 크다. 난 화면에 더 잘 안나온다. 이 때문에 예능을 시작할 때 자신감이 사라져서 스태프들도 많이 실망스러워 했다. 그런데 반대로 뉴스에서는 도움이 됐다. 어깨도 넓고 얼굴이 커서 신뢰감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크게 놀고 싶었다. 방송사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방송 활동을 하고 싶었다"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에 MC 박미선은 "솔직해서 남자친구가 좋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성경은 "아니다. 그래서 도망갔다, 정말 나쁘게 헤어졌다.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아주 갈 데까지 갔다. 학을 뗐다. 그 인간 다시 길거리에 보기만 하면..."이라며 화끈한 이별 대처법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경은 지난해 여름, 방송을 통해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경, 완전 솔직하네" "김성경, 솔직 담백" "김성경, 맞다 아름다운 이별 따위는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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