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국내 연기활동 끝? 현 남편 수배에'대만 잠적'..소속사도 연락두절

입력 2014-04-11 14:33   수정 2014-04-11 14:33

배우 옥소리의 복귀가 무산됐다.


11일 옥소리 측은 연예계 복귀와 관련해 “복귀가 무산됐다. 현 남편 G씨가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부담을 많이 느껴 당분간 복귀는 힘들다”고 밝혔다.

옥소리의 국내 소속사도"옥소리가 남편이 수배중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며 "현재 대만으로 출국했으며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지난 달 옥소리는 잇단 인터뷰와 방송 출연 등으로 연예계 복귀를 타진했지만 현 남편인 이탈리아 요리사 G씨가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되며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이에 새로운 섭외요청들도 현재는 완전히 끊긴 상태.

옥소리 측 관계자는 “대중들이 용서를 안 해주는 데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라며 “한국 정서상 배우자의 일로 논란이 커지는 데 본인이 정상적으로 연기 활동을 할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G씨는 지난 2007년 옥소리와의 간통사건으로 옥소리의 전 남편인 박철로부터 고소당했고, 이로 인해 지명수배 중이다. 옥소리는 3년 전 G씨와 재혼해 두 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한편 옥소리는 논란이 커지자 대만으로 출국했으며 국내 귀국 일정은 미정이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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