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김민정 샤워신 예고..눈물 상처의 비밀은? '궁금증 폭발'

입력 2014-04-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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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갑동이`가 2화 방송을 앞두고 김민정의 눈물의 샤워신을 공개해 화제다.





2화 예고영상에서 김민정이 슬픔과 놀람을 억누르며 샤워기에 몸을 맡긴 채 신경안정제를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큰눈망울에서 떨어지는 눈물이 더욱 애잔하게 보인다. 또 등 뒤에 알 수 없는 상처가 있어, 그 상처가 어떤 비밀을 갖고 있는 것인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비밀을 간직한 치료보호소 정신과 전문의 오마리아 역을 맡은 김민정은 1화에서 갑동이에 대한 분석과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인물로 그려졌다. 청순한 의사의 모습과 의사 가운을 벗었을 때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생활하는 오마리아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1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2화에서 그 비밀이 한 꺼풀 벗겨질 예정이다.

1화에서는 17년 전 일탄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갑동이` 누명을 쓰고 죽은 아버지 하일식때문에 형사가 됐지만 `갑동이` 사건이 공소시효가 끝나면서 단념을 하게 된 하무염(윤상현)의 가슴 아픈 서사가 그려졌다. 이와 함께 하무염과 당시 갑동이 사건을 맡았던 담당형사 양철곤(성동일)의 대립각이 펼쳐졌다. 17년 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당했던 주인공 하무염의 아버지 하일식이 죽게 되면서, 갑동이 사건은 오리무중이 됐다.

누구보다 갑동이를 잡고 싶어했지만, 이제는 가슴 속에 묻고 잊으려 했던 하무염은 한 치료감호소에서 "내가 진짜 갑동이다"라는 섬뜩한 낙서가 발견되고, 자신의 남은 경찰 인생을 갑동이 잡는 데 쏟겠다고 일탄경찰서로 귀환한 양철곤 형사과장 때문에 대혼란을 겪게 된다. 양철곤 과장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았다고 생각하는 하무염, 그런 하무염을 17년이 지난 지금도 짐승새끼로 몰아세우며 핏줄을 세우는 양철곤. 과거의 악연이 현재로까지 이어지며 질긴 악연을 이어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갑동이` 김민정 샤워신 본방사수" ``갑동이` 김민정 샤워신 무슨 일이지?" "`갑동이` 김민정 샤워신 상처에 숨겨진 비밀이 뭐길래" "`갑동이` 김민정 샤워신 재방송 봐야겠다" "`갑동이` 김민정 샤워신 상처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평 속에 첫 스타트를 시작한 `갑동이` 1화는 12일 낮 1시, 오후 7시 30분에 재방송으로 다시 만날 수 있으며, 오후 8시 40분 2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2화 예고영상에서 갑동이 사건을 연상케 하는 사건의 수사를 허락하지 않는 듯한 앙숙 양철곤 과장과 하무염의 마찰, 오마리아가 눈물을 흘리며 샤워를 하는 모습, 류태오(이준)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공개돼 2화에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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