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전국 곳곳을 물들이며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거리의 쇼윈도에는 지난 겨울의 흔적을 모두 걷어낸 화사해진 신상 봄 옷들이 채워졌고, 사람들의 옷차림 역시 한층 밝고 가벼워지기 시작했다. 화사해진 스타일 만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피부 화이트닝이다. 칙칙하고 생기 없는 얼굴은 아무리 멋진 옷과 액세서리로 한껏 치장해도 잘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올 봄 빛나는 피부를 완성해 줄 착한 화이트닝 제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피부를 어둡고 생기 없이 보이게 하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다크써클과 처짐 현상이다. 다크써클은 어두운 인상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피곤하고 무기력해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A24의 프리미엄 알로에베라 아이 컨투어 크림은 피부장벽 및 보습 막 강화는 물론 안색을 밝게 하는 성분 중 하나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눈가를 환하게 밝혀주는 제품이다. 아데노신 성분이 피부 속부터 차올라 탄력 있는 눈가 피부를 만들어 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다크써클과 함께 피부를 칙칙해 보이게 만드는 것이 블랙헤드다. 피지선이 발달된 코에 잘 생기는 블랙헤드는 피지 덩어리가 점점 커지면서 모공을 더욱 확장시킬 뿐만 아니라 넓어진 모공 속으로 먼지 및 이물질이 쉽게 침투되어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지베르니의 아크웰 원스탑 클린 마이 노즈는 3단계에 걸쳐 코 끝을 깨끗하게 해주는 코 팩이다. 모공오픈 시트가 모공을 유연하게 넓혀주고, 적송 숯과 모로코 라바 클레이가 블랙헤드를 강력하게 흡착한 후 허브 성분이 함유된 겔 시트의 쿨링작용으로 모공을 좁혀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안색 고민과 함께 건조한 날씨 때문에 지속되는 피부갈증을 해결하는 것도 필요하다. 아로마티카의 아르간 인텐시브 하이드레이팅 세럼은 주름과 미백 2중 기능성은 물론 유기농 아르간 오일이 피부에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해줘 모든 피부타입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세럼이다. 최강 보습인자로 알려진 천연 폴리사카라이드 성분 함유로 마르지 않는 피부를 선사하고 아르간 오일의 보습력을 극대화시켜 건조한 날씨에 사용하기 좋다.
트리앤씨의 아가베 선인장 사막 앰플은 주름과 미백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2중 기능성 앰플이다.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아도 50도를 넘는 뜨거운 사막에서도 99% 가까운 수분을 간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수분 저장 능력의 식물 아가베 선인장이 함유되어 피부가 장시간 동안 수분을 머금은 상태로 머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시들지 않는 꽃이라 불리는 핼리크리섬과 식물성 콜라겐이 피부에 흡수되어 피부가 맑고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사진=A24, 지베르니, 아로마티카, 트리앤씨)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