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96일만에 귀국··'마하경영' 본격 시동

입력 2014-04-17 15:34   수정 2014-04-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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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경영을 구상중이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귀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월 삼성그룹 신년하례식 참석 뒤 출국한 이후 96일만입니다.
공항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부회장과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강호문 부회장, 신종균 IM 부문 대표 등이 나와 이 회장을 맞이했습니다.
이 회장은 조만간 출근 경영을 통해 그룹 미래전략실과 계열사 CEO들의 보고를 받으면서 올해 삼성그룹 경영화두인 마하경영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회장은 다음달 30일 열리는 호암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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