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우, 레드라인엔터와 전속계약 '천정명과 한솥밥'

입력 2014-04-22 08:23  

배우 이은우가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05년 맥주 광고로 데뷔한 이은우는 영화 `펀치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1억` `귀신이야기` `말보로 전쟁` `분노의 윤리학` 등 다양한 영화에서 특색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인식시킨 바 있으며, 채널CGV `TV방자전` 춘향이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2013년 김기덕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 `뫼비우스`에서 남편에 대한 복수심으로 아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엄마 역과 아들과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는 또 다른 여자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뫼비우스`를 통해 이은우란 이름 석 자를 해외까지 널리 알렸다.

지난 10일에 개봉한 영화 `신의 선물`(제작 김기덕필름)에서는 극 중 모든 것을 가졌지만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자 승연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은우의 새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남승명 본부장은 "팔색조 매력을 지닌 여배우가 소속함으로써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같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며 전속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이은우의 새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는 천정명, 김윤성, 비키, 임채언이 소속되어 있으며 다양성이 있는 배우들이 포진되어 있어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는 중이다.

한편, 이은우는 `무산일기`를 연출했던 박정범 감독의 신작 `산다` 촬영에 중에 있으며,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섹션에 상영될 `산다`로 이은우는 관객과 또 다른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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