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봉하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압도적 예매율을 보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작업 중 사고를 당한 뒤 특수 능력을 얻은 전기 엔지니어 맥스(제이미 폭스)와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의 격돌을 그린 영화이다.
전편에 이어 마크 웹 감독,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이 함께 호흡을 맞췄고, 제이미 폭스가 새로운 악당으로 등장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이 날 오전 8시 기준 61.9%로 예매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역린’과 ‘표적’은 각각 22.4%와 3.2%를 나타내며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앞서 한국인 스턴트맨 최일람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앤드류 가필드의 스턴트 배우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측은 21일 “한국인 스턴트맨 최일람이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의 스턴트맨으로 이번 시리즈에도 출연했다”라고 전했으며, 앤드류 가필드는 “최일람은 나의 진정한 협력자”라고 표현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개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이번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기대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이제는 스파이더맨을 보면 최일람 배우가 겹쳐 보일 것 같다. 어떤 연기 보여줄지 기대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안그래도 보고 싶었는데 한국인 배우가 나온다니 꼭 봐야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마크 웹 감독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