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판촉물 시장은 여름 대비 제품 준비에 한창이다. 여름의 대표적인 판촉물은 더위에 대비한 부채와 장마에 대비한 우산과 우의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우산은 여름에 활용도가 가장 높을 뿐 실은 4계절, 1년 내내 실용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어서 기업들이 더욱 선호한다.
현재까지 쓰이는 우산 판촉물의 종류는 아동우산, 골프우산, 1단우산에서 3단우산을 넘어 5단우산까지 매우 다양한데 우산의 종류를 세세하게 나누면 다음과 같다.
우선 중봉의 단의 개수에 따라 1단부터 5단까지 나눌 수 있는데 단이 너무 많으면 휴대는 용이하지만 살대의 접히는 부분이 많아 견고함이 떨어져 보통은 3단까지 사용하는 편이다.
또 우산 살의 개수에 따라 종류를 나눌 수 있는데 우산의 규격은 보통 우산을 구입하여 택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55*8K, 58*8K, 60*12K, 70*8K, 75*8K 등 다양한데 58*8K의 경우 58은 우산의 cm단위 반지름을 의미하고 8K는 살대수가 8개임을 의미한다.
우산살의 반지름 즉 길이는 45~80cm까지 매우 다양하고, 살대의 개수 또한 5~24개까지 매우 다양하다. 살대의 개수는 보통 8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이보다 살대가 많으면 무겁고 고장의 요소가 많아지며 봉제 부분이 많아 빗물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산의 트렌드는 장우산에서 2단우산으로, 3단우산에서 투명우산까지 여러 차례 바뀌었는데 최근에는 우산 소비 트렌드가 우산의 고장 및 분실에 대비해 다양한 사이즈의 우산을 구비하는 추세여서 우산의 판촉효과가 더욱 기대된다.
국내 판촉물 업체 고려기프트㈜ 이흥원 대표는 “과거 2단우산이 주를 이뤘던 우산판촉물 트렌드는 현재 3단우산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 투명우산의 경우 저가대 보급형우산으로 널리 유통되고 있지만 온도변화에 민감하고 여러 차례 사용이 어려워 판촉물로는 인기가 없다.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재질의 우산, 폴리우산, 폰지우산, 듀스포우산, 극세사우산 등이 판촉물로 많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흥원 대표는 이어서 “우산제작은 바깥 원단은 발수, 안쪽 원단은 방수 가공을 한다. 가공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려면 바깥 부분이 만졌을 때 매끄럽고 물을 떨어뜨렸을 때 물방울이 형성되며 흘러내리는지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안쪽 부분은 방수를 위해 미세하게 끈적이는 막이 형성되어있으므로 지우개를 대었을 때 약간 달라붙었다 떨어지는 것이 정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이흥원 대표는 좋은 우산판촉물을 선택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인쇄가 화려할수록 발수코팅가공이 어려워지는 부분이 있으므로 발수력이 좋은 우산을 고르고 싶다면 디자인이 심플한 우산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원단폭의 이음새가 이중박음이 되어있는지 확인한다면 더 좋은 우산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려기프트㈜에서 제작 중인 우산 판촉물의 디자인이나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려기프트 홈페이지(www.고려기프트.kr) 또는 대표전화(02-956-67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