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등교 재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9일만 '노란리본 속 어두운 얼굴'

입력 2014-04-25 12:24   수정 2014-04-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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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학생들이 등교를 재개했다.


23일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9일 만의 일이다.

이날 등교한 단원고 3학년 학생은 재적 인원 505명 중 480명이며 25명(사망자 유족 및 장례행사 참석 24명, 개인사정 1명)이 결석했다.

24일 학교에 등교한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은 미소대신 숙연한 분위기였다. 그들의 어두운 얼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실제 이날 수업은 심리치료 전문가들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트라우마 떠나보내기 수업으로 4교시까지만 진행됐다.

단원고 등교 재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단원고 등교 재개 학생들 힘내요” “단원고 등교 재개 학생들 안타깝네요” “단원고 등교 재개 학생들 너무 힘들어하지 말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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