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뜻에서 결방했던 ‘갑동이’의 방송이 재개된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18일과 19일 방송 예정이었던 3회와 4회를 결방한 바 있다.
tvN은 드라마 ‘갑동이’뿐만 아니라 엄정화 주연의 ‘마녀의 연애’와 ‘감자별’등 드라마 및 시트콤, ‘꽃보다 할배’ 등의 예능프로그램까지 모두 결방했다.
드라마 ‘갑동이’의 3, 4회는 25일과 26일 밤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지만, 매주 금요일 방송되던 예능 ‘꽃보다 할배’는 정상방송 확정 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SNL 코리아’와 27일 방송 예정인 ‘코미디 빅리그’는 결방 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꽃보다 할배의 방송 재개에 누리꾼들은 "꽃보다 할배, 이번주는 볼수 있네", "꽃보다 할배, 다행이다", "꽃보다 할배, 지금 상황에 예능은 아닌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N `꽃보다 할배2`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