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자신의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했다.
25일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자신의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한다"고 밝혔다.
임형주 소속사 디지엔콤은 다음 달 1일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한국어 버전을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재발매할 예정이다. 이 곡의 수익금 전액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전달된다.
임형주는 "다른 연예인 및 유명인 분들처럼 물질적인 기부 동참에 대해 생각하던 중 제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많은 분들이 추모곡으로 사용하시고 부르시는 모습들을 보게 됐다"며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와 이에 따라 벌어지는 수익을 물질적으로 기부하는 것, 즉 음악인으로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으로 기부하는 것이 뜻 깊을 것 같은 판단으로 실행에 옮기게 됐다"고 밝히며 "부족하지만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유가족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임형주는 자신이 부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2009년 故 김수환 추기경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곡으로 헌정한 바 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란 제목의 작자 미상의 시가 원작이며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정말 슬프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마음 아파서 노래 못 듣겠다" "모두 그곳에선 평안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디지엔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25일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자신의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한다"고 밝혔다.
임형주 소속사 디지엔콤은 다음 달 1일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한국어 버전을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재발매할 예정이다. 이 곡의 수익금 전액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전달된다.
임형주는 "다른 연예인 및 유명인 분들처럼 물질적인 기부 동참에 대해 생각하던 중 제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많은 분들이 추모곡으로 사용하시고 부르시는 모습들을 보게 됐다"며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와 이에 따라 벌어지는 수익을 물질적으로 기부하는 것, 즉 음악인으로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으로 기부하는 것이 뜻 깊을 것 같은 판단으로 실행에 옮기게 됐다"고 밝히며 "부족하지만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유가족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임형주는 자신이 부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2009년 故 김수환 추기경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곡으로 헌정한 바 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란 제목의 작자 미상의 시가 원작이며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정말 슬프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마음 아파서 노래 못 듣겠다" "모두 그곳에선 평안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디지엔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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