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지난 15일 실종된 청해부대 하모(22) 하사에 대한 수색 작전을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지난 1월16일 청해부대 15진 강감찬함이 환송속에 부산작전기지를 떠나고 있는 모습>
합동참모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청해부대에서 임무 수행 중 실종된 하 하사와 관련,
강감찬함을 비롯해 연합 해군 전력이 어제까지 열흘 동안 수색 작전을 계속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병행했으나 실종에 대한 단서나 직접적 원인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하는 청해부대 강감찬함 소속 하 하사는 지난 15일 새벽(현지시간)
예멘 무칼라항 서남방 180㎞ 지점에서 실종됐다.
청해부대는 함정 내 수색에서 하 하사가 발견되지 않자 소말리아 지부티 소재 연합해군사령부 소속 함정들과 함께
실종 추정 해역에서 수색 작전을 벌여왔다.
합참 관계자는 "실종자 부모가 현장 방문을 희망, 강감찬함과 실종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으로 안내했다"며
"부모가 수색 작전을 종료해도 좋겠다고 해서 실종자 수색을 종료하고 (청해부대는) 정상적인 기본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종자 조치는 수사관들의 최종 수사결과를 토대로 해군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지난 1월16일 청해부대 15진 강감찬함이 환송속에 부산작전기지를 떠나고 있는 모습>
합동참모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청해부대에서 임무 수행 중 실종된 하 하사와 관련,
강감찬함을 비롯해 연합 해군 전력이 어제까지 열흘 동안 수색 작전을 계속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병행했으나 실종에 대한 단서나 직접적 원인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하는 청해부대 강감찬함 소속 하 하사는 지난 15일 새벽(현지시간)
예멘 무칼라항 서남방 180㎞ 지점에서 실종됐다.
청해부대는 함정 내 수색에서 하 하사가 발견되지 않자 소말리아 지부티 소재 연합해군사령부 소속 함정들과 함께
실종 추정 해역에서 수색 작전을 벌여왔다.
합참 관계자는 "실종자 부모가 현장 방문을 희망, 강감찬함과 실종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으로 안내했다"며
"부모가 수색 작전을 종료해도 좋겠다고 해서 실종자 수색을 종료하고 (청해부대는) 정상적인 기본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종자 조치는 수사관들의 최종 수사결과를 토대로 해군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