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설경구 부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5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4일 송윤아, 설경구 부부가 성금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송윤아·설경구 부부는 이러한 기부 소식에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을 느꼈습니다”라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이 부디 무사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기부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송윤아·설경구 부부의 기부성금 전액은 세월호 사고 관련 사업에 사용되고,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의 정신에 따라 피해학생들의 학업 및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송윤아·설경구 부부 외에도 YG 양현석 대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에 이어 강호동, 송윤아 등 연예인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한 바 있다.
송윤아·설경구 부부의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윤아·설경구 부부 함께 기부 행렬에 동참하는 모습 보기 좋다”, “송윤아·설경구 부부의 마음이 전달되길”, “송윤아·설경구 부부의 기부금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윤아는 8월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마마-세상 무서울 게 없는`(가제)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2008년 출연한 SBS 드라마 `온에어` 이후 연기활동을 멈췄던 송윤아의 드라마 복귀 소식에 많은 팬들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