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11.30
0.27%)
코스닥
931.35
(3.56
0.3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이상호 기자, 연합뉴스 기자에 욕설한 것 사과‥"모든 걸 떠나 심심한 사과 드린다"

입력 2014-04-26 15:24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연합뉴스 기자에게 욕설을 퍼부은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이상호 기자는 25일 오후 11시 진행된 `고발뉴스` 생방송에서 "그날 욕설을 했다. 기자는 욕을 먹어야 하는 직업이다. 방송 이후 욕설을 한 것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상호 기자는 "아들에게서 문자가 왔다. 아들이 `사랑한다`며 `힘내라면서도 욕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욕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는 "생각해보니 모범적인 행동이 아니었다. 연합뉴스 측 관계자와 통화를 했다"라며 "좋은 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라. 모든 걸 떠나 심심한 사과를 드리겠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24일 고발뉴스와 팩트tv의 합동 생중계에서 한 매체를 언급하며 "(그) 기자가 여기 계실 텐데.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그게 기사야? 개XX야"라면서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호 기자는 "기사 제목이 `사상 최대 작전`이었다. 그건 기사가 아니다. 나는 현장에서 해직된 기자지만, 그건 기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동의했다.


앞서 연합뉴스는 이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9일째인 24일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인다.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사과한지 채 12시간이 지나지 않아 이상호 기자는 다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합뉴스의 정지작업이 시작됐군요. <다이빙벨 투입 실패.. 구조·수색작업 난항>기사가 떴네요. 실패자 프레임입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호의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호 사과, 옳은 말을 한 것이지만 그래도 꼬투리 잡힐 수 있으니 빨리 사과하길 잘했다" "이상호 사과, 이상호 기자가 충분히 분노를 표출할만한 상황이었다. 그 연합기자는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진심으로 돌아보길 바란다" "이상호 사과, 할 말을 한 것인데 무얼 사과한단 말인가. 이상호 기자는 즉각 사과를 거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고발뉴스 캡처)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