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가 화제다.
김용건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출연해 하정우, 차현우 두 아들의 결혼계획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아들은 언제 장가가는 거야?"라는 동료의 물음에 "글쎄 말이다. 우리 애들(하정우, 차현우)도 벌써 37살, 35살인데 장가 생각을 안 하고 있으니"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용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위에서 손자들의 사진을 보여주면 부럽다"면서도 "하지만 결혼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애들한테 결혼 얘기하기도 그렇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김용건의 차남 차현우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화제의 중심에 선 차현우는 1997년 남성듀오 예스브라운으로 데뷔했다. 이어 차현우는 2003년 극단 `유` 단원으로 들어가며 배우로 변모했다.
이후 영화 ‘유엔유’ ‘내사랑 내곁에’ ‘수상한 고객들’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등에서 출연했다.
특히 ‘퍼펙트게임’에서는 야구선수 장채근 역을 연기하기 위해 몸무게를 23kg를 찌우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 바 있다.
차현우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현우 왜 갑자기 떴나 했는데.. 김용건이 하정우 차현우 결혼 언급했구나(yjh****)", "하정우 차현우 결혼 언급? 차현우 하정우 김용건 다 성이 다르네(beo****)", "차현우 하루 종일 인기구나(hooy****)"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판타지오/영화 `퍼펙트게임`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