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천재 의사 이종석(24)이 생수 배달원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28일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곱슬 머리에 생수통을 한 손으로 번쩍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검은색 긴 재킷에 흰 티, 청바지를 입어 외모가 한층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일산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진행한 촬영 스틸컷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종석은 13kg이 넘는 생수통을 어깨에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촬영했다. 장시간 이어진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하루하루 이종석의 모습이 다르다”며 “박훈이라는 하나의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해 드라마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변화가 많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더욱더 캐릭터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물이다.
닥터 이방인 이종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닥터 이방인 이종석, 생수 장면 괜찮다”, “닥터 이방인 이종석, 우리 집에도 생수 좀 배달해줘라”, “닥터 이방인 이종석, 뭔가 남자다운 모습이 느껴진다. 생수 많이 먹고 열심히 촬영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아우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