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이 28일 방송을 앞두고 월화드라마의 왕좌가 바뀔지 주목되고 있다.
28일 방영되는 월화드라마로 KBS 월화드라마 `빅맨`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시에 종영을 앞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지창욱, 하지원, 주진모의 마지막 갈등이 예고됐다.
앞서 ‘빅맨’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내가 그토록 원했던 가족은 나의 심장만을 원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병원에서 눈을 뜬 강지환(김지혁), 쓰러진 최다니엘(강동석) 등 나란히 수술대에 오른 두 남자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 중 ‘심장’이 가진 의미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빅맨’ 1회에서는 가진 것이라고는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뿐인 남자 김지혁과 모든 걸 가졌지만 심장만이 필요한 남자 강동석을 중심으로 이들의 심장을 둘러싼 진실이 파헤쳐진다.
특히, 심장을 둘러싼 추악한 진실은 김지혁이 ‘빅맨’을 꿈꿀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담아내며 모든 운명의 시작을 알리는 대목이다.
‘빅맨’ 제작진은 “첫 회부터 벌어지는 사건들은 극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예정"이라며, “첫 장면부터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모두 모든 혼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반면, 종영을 2회 앞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2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9회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마하 황자(김진성 분)가 왕유(주진모 분)와 기승냥(하지원 분)의 아들임을 알고 분노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기세의 말을 듣고 타환이 기승냥을 노려보는 순간 왕유가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종영을 2회 앞두고 `기황후`에서 이들 관계가 어떻게 정리될 지 주목된다.
월화드라마의 격돌에 대해 누리꾼들은 "월화드라마, 오늘 밤이 고민된다.", "빅맨을 보자니 기황후의 목소리가 들린다.", "월화드라마 빅맨 등장으로 기황후 긴장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는 `신의 선물`의 종영으로 `신의 선물 스페셜`이 방영 될 예정이다.
(사진 = 왼쪽 `빅맨` 포스터 캡쳐, 오른쪽 `기황후` 포스터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