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 감독, 청와대 홈피 논란 글 해명‥"내가 아닌 동명이인이다"

입력 2014-04-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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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감독이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동명이인의 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8일 ㈜디케이미디어의 대표이사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박성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것 참,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쓴 박성미 감독님은 제가 아니라 동명이인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박성미 감독은 “어제 밤새고 오늘은 하루 종일 딴일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카톡에 문자에 지인들이 몰아쳐서 놀랐습니다. 그간 연락 못한 선후배님들 연락 닿아서 좋긴 한데요. 저녁에는 신문기사까지 저로 나오네요.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해명했다.


해당 글의 원작자는 ㈜디케이미디어 대표이사 박성미 감독과 동명이인인 ‘레고로 만든 희망버스 이야기’를 제작한 박성미 감독이다. 박성미 감독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은 누리꾼 정모 씨가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퍼나르면서 52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성미 감독, 동명이인이었다니.. 언론은 제대로 된 사실확인을 좀 하고 기사를 쓰길 바란다”, “박성미 감독, 누가 썼든지간에 청와대에 올라온 글은 매우 공감이 된다”, "박성미 감독, 오보에는 신속한 대응이 정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박성미 감독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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