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팽목항 현지 생방송 도중 눈물을 쏟았다.
최근 고발뉴스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이 친구에게 보낸 세월호 침몰 직전 카카오톡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공개에 앞서 그는 “하루 종일 고민했다. 보시는 피해자 가족과 시청자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싶었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사진을 공개한다”고 우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이상호 기자는 2학년 8반 학생들의 마지막 카카오톡 대화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 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때 결국 참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호 기자의 오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이상호 기자가 오열하는 모습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이상호 기자의 오열은 많은 대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상호 기자의 오열과 분노는 바로 대중들의 마음을 대변해 준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기울어진 세월호 안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학생들은 벽에 등을 기댄 채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가하면 일부 학생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고발뉴스’ 영상 캡처)
최근 고발뉴스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이 친구에게 보낸 세월호 침몰 직전 카카오톡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공개에 앞서 그는 “하루 종일 고민했다. 보시는 피해자 가족과 시청자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싶었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사진을 공개한다”고 우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이상호 기자는 2학년 8반 학생들의 마지막 카카오톡 대화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 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때 결국 참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호 기자의 오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이상호 기자가 오열하는 모습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이상호 기자의 오열은 많은 대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상호 기자의 오열과 분노는 바로 대중들의 마음을 대변해 준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기울어진 세월호 안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학생들은 벽에 등을 기댄 채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가하면 일부 학생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고발뉴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