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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여파··5월,가족끼리 쉬러가는 여행 확산

입력 2014-04-30 14:21  

황금연휴를 포함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지만 세월호가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한마디로 단체가 놀러 가는 여행은 자취를 감추다 시피한대신 가족이 쉬러 가는 여행이

너나할 것 없이 사회현상이 되고 있는 것.

온 국민이 그 어느 때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세월호 사건이 마무리된 것이 아닌만큼

즐기는 관광이 아니라 힐링의 기억들에 보다 우선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이후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이 사실상 `올스톱`된 데 이어 일반인의 단체관광도 급감했다.

반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호텔과 리조트는 일찌감치 객실 예약이 꽉 찬 상태다.

한국여행업협회가 회원 여행사를 대상으로 16∼28일 예약취소 현황을 조사한 결과, 중·고교 수학여행과

초등생 체험 학습을 담당하는 여행사 36곳에서 21만여명이 예약을 취소해 90%가 넘는 취소율을 나타냈다.

특히 바닷길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일반인의 단체관광도 직격탄을 맞아

47개 여행사를 기준으로 2만8천여 명이 국내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60%를 웃도는 취소율을 보였다.

특히 거문도, 홍도, 울릉도 등 섬 여행은 올 스톱상태다.

대신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관광명소를 찾아가기보다 호텔이나 리조트에 머물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 체인인 대명리조트는 다음달 2∼5일 객실 예약률이 9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설악한화리조트는 같은 기간 객실 예약률이 100%다.악됐다.

호텔 상황도 마찬가지여서 부산지역 특급호텔은 황금연휴 기간 평균 객실 예약률이

95%를 기록한 가운데 대기자만 해도 수십 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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