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이한이 인기리에 막을 내린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진이한은 30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내 스스로 탈탈이라는 인물을 만들어가 보자는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절제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눈빛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노력했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서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애정을 드러내며 촬영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 행복했고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진이한은 29일 종영한 ‘기황후’에서 뛰어난 지략가이자 충성심 강한 인물 탈탈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극 초반 감미로운 목소리와 대조되는 강렬한 눈빛 연기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냈고, 후반부에는 냉철하고 비상한 머리로 승냥(하지원)의 조력자로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이한 기황후 종영소감, 뭔가 상당한 보람감이 담겨있는 것 같다", "진이한 기황후 종영 소감, 앞으로도 좋은 연기 기대하겠다", "진이한 기황후 종영소감, 연기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흔적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황후’ 마지막회는 시청률 28.7%(닐슨 코리아 집계·전국기준)를 기록, 아쉽게도 30%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사진= 진이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