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사흘 연속 상승‥1960선 회복

입력 2014-05-12 15:38  


코스피가 삼성전자 강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1960선을 회복했습니다.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코스피는 12일 전거래일보다 8.39포인트, 0.43% 오른 1964.9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각각 46억원과 853억원 동반 매수를 보였고, 외국인은 홀로 1008억원 어치 팔아치우며 매도세를 보였지만 지수를 끌어내리지는 못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69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기전자가 2.77% 올랐고, 보험도 1.07% 상승 마감했습니다.

비금속광물(0.90%), 제조업(0.76%), 섬유의복(0.71%) 등도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기계(-1.58%), 건설업(-1.42%), 증권(-1.35%), 운수장비(-1.28%) 등은 1%대로 빠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NAVER가 4.20% 올랐고, SK하이닉스(0.73%)와 SK텔레콤(1.36%) 등도 강세였습니다.

반면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원화 강세 여파로 각각 1.51%, 1.55%, 1.57%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징주로는 어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입원 소식에 삼성그룹 관련 주가가 흔들렸습니다.

삼성전자는 4.42% 크게 올랐고 삼성생명(3.40%)과 삼성물산(2.71%)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모두 지주회사들로 삼성그룹의 지배 구조 재편이 이뤄질 경우 수급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삼성엔지니어링(-0.65%), 삼성전기(-2.84%), 삼성중공업(-1.85%), 삼성SDI(-2.33%)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는 이건희 회장 입원과는 무관하게 개별 종목의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보고 있어 이건희 회장 입원 소식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상승 마감했습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1포인트, 0.22% 오른 551.4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13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과 112억원 동반 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오락/문화(1.84%), 기타 제조(1.70%), 출판/매체복제(1.44%) 등은 상승했고, 정보기기(-1.20%), IT부품(-1.01%), 비금속(-0.77%), 건설(-0.72%)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셀트리온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가 각각 2.78%, 3.66%, 0.26% 올랐습니다.

반면 CJ오쇼핑(-0.14%)과 동서(-0.63%), GS홈쇼핑(-0.54%), 씨젠(-3.44%)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05원 내린 1024.3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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