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1번지] 순수 깨끗 ‘국민누나’ 김지호 따라잡기 ② 스타일

입력 2014-05-19 11:24  


여리여리한 몸에 하늘하늘 날리는 원피스, 귀여운 얼굴에 백치미를 가진 여자. 모든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보기만 해도 지켜주고 싶은 여자를 마다할 남자는 없다. 보고 있으면 ‘아이’를 연상케 하는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라면 더할 나위 없는 남자들의 이상형이다.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김지호는 그런 이미지의 ‘꽃누나’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소녀 미시’로 등극하면서 남자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40대의 아이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극중에서 순수하고 깨끗한 7세 지능의 강동옥을 열연 중이다.
그의 꾸밈없는 순수한 이미지는 그의 룩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하늘하늘한 원피스에 청순함을 자극하는 파스텔톤 컬러의 믹스매치가 매력 포인트. Star1번지에서 ‘참 좋은 시절’ 공식 제작지원을 맡은 조아맘과 모델 권자영, 스타일리스트 김태은(파리지엔), 카메라워크 하대한 실장과 함께 김지호의 스타일을 따라해 봤다.

새하얀 백지보다 더 순수한
극중 김지호는 어린아이 같은 분위기를 풍김과 동시에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러한 느낌은 김지호의 패션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그는 주로 파스텔 톤의 의상을 입는다. 이는 강동옥의 순수한 이미지와 7세 지능이라는 특징을 잘 대변해준다. 작은 패턴을 포인트로 줘 화사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강조한다. 또한 굽이 있는 슈즈보다는 단화를 매치해 더욱 귀여운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
김지호는 레이어드를 활용해 자칫 밋밋하거나 통통해 보일 수 있는 원피스로 체형을 보완한다. 레이어드를 할 때는 컬러 믹스매치에 신경을 써야 한다. 컬러 믹스매치에 자신이 없다면 화이트를 선택하자. 화이트는 믹스매치 실패율이 거의 0%에 가깝다. 레이어드만 믹스매치를 잘 해도 패션이 확 살아 보여 패셔니스타라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파스텔톤으로 더욱 화사하게

‘참 좋은 시절’ 속 강동옥은 몸은 성인이지만 때 묻지 않은 7세의 마음을 가진 소녀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김지호의 패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컬러인 핑크, 옐로우, 하늘색 등의 파스텔톤과 원색의 믹스매치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참 좋은 시절’ 공식 제작지원을 맡고 있는 조아맘 관계자는 “강동옥의 캐릭터에 맞춰 7세 아이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예뻐 보인다고 할 수 있는 스타일로 룩을 연출했다”고 전한다.
특히 김지호는 파스텔톤의 카디건이나 조끼를 많이 착용한다. 카디건이나 조끼는 어디에든 걸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컬러의 특성으로 인해 따뜻하고 포근함을 더욱 느끼게 한다. 또한 체형을 보완해주는 최적의 아이템이기 때문에, 미시들에게 제격이다.

하늘하늘하고 여리여리하게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만 같은 여리여리한 패션은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체형이 그렇지 않을지라도 실망하지 말자. 나를 연약해 보이게 만들어주는 패션은 존재한다.
하늘하늘한 원피스가 그 대표적인 예다. 무릎까지 오는 적당한 길이에 몸에 달라붙지 않고 넉넉한 통에 귀여운 패턴이 더해진다면 환상의 궁합이다. 깃이 있는 하늘하늘한 원피스는 단정함과 더불어 귀여움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스트랩 슈즈는 발목을 감싸줘, 다리를 더욱 가늘어 보이게 한다. 슈즈 또한 눈에 띄지 않는 컬러를 선택해 전체적인 조화를 맞춰준다.
의상협찬:조아맘
모델: 권자영
헤어/메이크업/스타일링: 김태은 스타일리스트(파리지엔)
촬영: 하대한(카메라워크)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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