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꺾고 '라 데시마' 달성.."잊지 못할 명승부"

입력 2014-05-25 13:56   수정 2014-05-25 13:57


레알 마드리드가 라 데시마를 달성하며 팀 역사상 10번째 유럽 축구 정상 달성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를 120분 연장 끝에 4-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2001-2002시즌 이후 12년만에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틀레이코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수비수 디에구 고딘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선제골을 넣었지만 마지막 한순간의 방심 때문에 유럽 정상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8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세트피스 수비에 실패해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세르히오 라모스가머리로 받아 왼쪽 골대 하단에 동점골을 꽂았다.


연장 후반 5분 레알 마드리드의 앙헬 디 마리아가 왼쪽 측면 돌파 뒤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을 날렸다.


볼은 골키퍼 티부 쿠르투와의 발을 맞고 튀어 올랐고, 골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가레스 베일이 머리로 받아 결승골을 뽑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셀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잇달아 쐐기골과 마무리골을 성공시켜 명승부를 마무리했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마무리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이번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17골을 작성,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우며 득점왕에 올라 브라질월드컵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엄청난 명승부였다"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앞으로의 경기도 기대된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런 경기를 다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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