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지연운행돼 직장인 대규모 지각 사태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트위터에는 2호선 지하철이 지연된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트위터에는 `상왕십리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한 정거장 오는 데 5분 이상 걸린다`, `2호선 한 정거장 이동하는 데 7분 이상 걸린다. 지각 확정`, ` 열차 지연으로 늦는 분들. 내리신 역에서 지연증명서 받아가세요` 등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또 `거듭 요청드립니다. 2호선 지하철은 각 역사에 오늘 오전의 운행지연 관련 증명서를 출력해 300부씩 쌓아두고 직장인들이 회사에 제출할 수 있게 하시고…`와 같은 글이 올라와 지각하는 시민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서울메트로의 지하철 운행에 의혹을 제기하는 `지난번 2호선 추돌 사고로 인해서 신호체계로 운전하지 않고, 운전명령에의해 운전한다고 합니다. 아…`와 같은 글도 올라오고 있다. (사진=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