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뷰티 점령기] ‘꿀피부’ 갖는 것, 어렵지 않아~

입력 2014-06-02 09:24  


여자 연예인들이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리면 붙는 수식어 중 하나가 ‘꿀피부’다. 요철 하나 없이 매끄럽고,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에 꿀을 발라놓은 것 같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연예인은 워낙 관리를 하는 탓에 ‘꿀피부’가 아닌 이들을 찾기 힘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고나지 않고서야 ‘꿀피부’를 갖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평범한 외모도 미인처럼 보이게 도와주는 ‘꿀피부’를 포기할 순 없다. 그럴 때 이용하면 되는 것이 메이크업이다. 괜히 힘들게 애쓰지 말고 ‘꿀피부’를 가진 것처럼 위장하면 그만이다. 이를 도와주는 뷰티 아이템이 하이라이터다. 하이라이터가 어두운 곳이나 부각시키고 싶은 곳을 밝혀 은은한 광채가 흐르는 ‘꿀피부’를 만들어 줄 수 있다. 이번 주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빠르고, 쉽게 우리를 ‘꿀피부’로 만들어 줄 하이라이터 펜을 체험해봤다.

# 기자는 이렇다
이송이 기자: 이마가 약간 납작해 하이라이터로 이마를 입체적으로 보이기 위해 사용한다. 보통 파우더 타입을 즐겨 사용했다.

김지은 기자: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고, 은은한 빛을 줘 피부를 건강해 보이게 하려고 하이라이터를 애용한다. 하이라이터는 파우더 타입만 사용해봤다.

▲ 토니모리, 프레스티지 캐럿 페이스 브라이트너
1)깐깐 선정 이유
-다이아몬드 빛의 아우라가 생긴다?

2)깐깐 가격 분석
-1ml당 80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얼굴에 광채가!!”
-하이라이터 효과: 얼굴에 빛이 은은하게 나~
-발림: 촉촉하게 아주 잘 발리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토니모리 프레스티지 캐럿 페이스 브라이트너는 우선 크기에 놀랐다. 점보 펜슬이라 불릴만큼 컸다. 샤프펜슬 처럼 뒤에를 눌러주면 내용물이 나와서 손에 묻힐 일이 없어 편리했다. 붓도 작지 않고 커서 슥슥 문질러주면 얼굴에 광채가 났다. 약간은 묽은 감이 있어 비비크림과 함께 섞어서 발랐더니 얼굴 전체에서 광이 나 물광 효과를 제대로 봤다.

♡ 완벽할 순 없지
가지고 다니기는 약간 큰 감이 있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드디어 광채를 찾았다!”
-하이라이터 효과: 얼굴에 은은한 빛이 감기네~
-발림: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 같아.

♥ 너 마음에 쏙 든다
어렸을 때, 여행지에서 기념품으로 샀던 커다란 연필을 떠오르게 하는 외형을 가졌다. 버튼을 누르자 연한 분홍빛의 제형이 브러시에 묻어 나왔고, 엄청나게 묽어서 크림처럼 부드럽게 발렸지만 브러시만으로 완벽하게 흡수되지 않았다. 흡수가 빠르지 않아도 많은 양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손이나 스펀지로 두들기면 흡수시키는 것은 문제없기 때문. 평소 바르는 양보다 살짝 더 발랐더니 얼굴에서 은은한 광채가 나 피부가 건강해 보였다.

완벽할 순 없지
점보펜슬이란 별명에 걸맞게 상당한 크기를 자랑했다. 휴대하기보다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이니스프리, 멀티 펜 하이라이터
1)깐깐 선정 이유-
윤아 같은 광채 피부 가질래!


2)깐깐 가격 분석
-1ml당 255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얼굴이 너무 화사해~!!”
-하이라이터 효과: 내 팔자주름, 어디로 갔지?
-발림: 약간은 매트하게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니스프리 멀티 하이라이터 펜은 팔자 주름을 완벽하게 감추는데 탁월했다. 하이라이터 제형답지 않게 엄청 쫀쫀했다. 때문에 바를 때 약간 매트하게 발렸다. 손으로 꼼꼼하게 톡톡 쳐주면 금새 스며들었다. 이 제품은 광채보다 주름을 없애줘 얼굴을 상당히 입체적으로 보이게 했다. 피부 톤과 상당히 잘 믹스가 된다.

♡ 완벽할 순 없지
양 조절을 잘해야 할 듯하다. 손에 한번 브러시 정리를 하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얼굴에 화사함이 폈어요~”
-하이라이터 효과: 꺼져 보이는 곳에 볼륨이 생겼네.
-발림: 매트하게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하이라이터 펜의 버튼을 누르자 쫀쫀한 제형이 브러시 사이로 나왔다. 얼굴에 묻혀 브러시로 몇 회 문지르자 매트하게 발렸지만 피부에 완벽하게 스며들었다. 다 바르니 얼굴이 한결 더 입체적으로 보였고, 특히 팔자주름이 사라진 것처럼 보여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하이라이터가 너무 하얗다면 하이라이터를 바른 부분만 둥둥 떠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피부 톤과 컬러가 어우러져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완성됐다.

♡ 완벽할 순 없지
다소 두껍게 발리나 양 조절만 잘하면 문제없다.


▲ 메리케이, 페이셜 하이라이팅 펜
1)깐깐 선정 이유
-빛 반사 특수 색소가 어떨까 궁금해서.

2)깐깐 가격 분석
-1ml당 2077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내 얼굴 피부, 원래 좋은 것처럼 느껴져”
-하이라이터 효과: 컨실러 효과까지 겸비했어.
-발림: 매트하게 발린다.

너 마음에 쏙 든다
메리케이 페이셜 하이라이팅 펜은 컨실러 효과까지 겸비했다. 매트하게 발리는 편이라 그런지 바를 때 약간은 두텁게 발린다. 때문에 피부의 잡티나 다크서클도 함께 잡아줬다. 하이라이터이기 때문에, 잡티도 잡아줄뿐더러 눈밑을 환하게 만들어줬다.

완벽할 순 없지
컬러 자체가 환해서 얼굴이 까만 편이라면 소량을 펴 발라야 할 듯하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생기 있는 얼굴로 변했어.”
-하이라이터 효과: 칙칙한 다크서클이 사라졌네~
-발림: 다소 매트하게 발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제형은 다소 매트한데, 그만큼 커버력이 좋아 옅은 주근깨와 다크서클이 가려졌다.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요소가 사라져서 피부 톤이 밝아진 것처럼 보였다. 빛을 반사해주는 독특한 입자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가 밝아진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끔 하이라이터가 과하게 하얘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분홍빛을 띠는 제형이 자연스럽게 다크닝 존을 밝혀 얼굴에 생기를 돌게 했다.

♡ 완벽할 순 없지
매트해서 뭉칠 수 있으니 피부를 최대한 촉촉하게 만들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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